2018 건설기계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참관기

Posted by NE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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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회 개요

 

행사명

2018 건설기계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개최시기

2018.6.20(수)~22(금)  * 2018.6.19(화) 모잠비크 마푸투 상담회와 연계 개최

참가업체

국내 8개사, 총 11명

파견기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 행사 진행

 

ㅇ 사전간담회

– 지난 6월 20일 요하네스버그 샌톤 The Butcher Shop & Grill에서 오후 5:30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 사전간담회에는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부회장, 주남아공대사, 사절단 참가기업 9명, 현지 관련 지상사 등이 참여함.

– 현대종합상사와 남아공 교민기업측에서 준비한 남아공 건설기계 시장동향 세미나가 함께 개최됐으며, 바이어 미팅 정보와 상담 시 유의사항을 전달함.

 

ㅇ 시장개척단 상담회

– 6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7개 바이어를 개별 방문해 265만 달러 규모의 총 27건의 상담을 진행

– 유압 집게, 가드레일, 유압 브레이커, 유압 펌프 등을 중심으로 제품홍보 및 유통방식, A/S구조 등에 대해 설명

– 상담회 일정을 마친 후 사후 간담회를 개최해 비즈니스 미팅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현장대응 요청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짐.

 

ㅇ 산업시찰

–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산업시찰에는 사절단 참가기업, 협회, 지상사 등 총 14명이 참여해 남아공 현지 딜러인 HPE Africa(현대건설기계 딜러)를 방문함.

– HPE Africa는 한국과의 거래경험을 안내하고 남아공 건설기계 수요 및 유망품목 등을 제시함.

 

2018 건설기계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산업시찰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직접 촬영

 

□ 상담회 참가 국내업체 및 바이어 반응

 

ㅇ 국내업체 반응

– 남아공 중장비 메인 펌프 시장 반응은 좋은 편이며 부품시장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됨.

– 주력 제품인 가드레일 및 보안 울타리 품목은 남아공에 이미 어느 정도 시장이 형성돼 있어 진입하는 데 상당한 장벽을 느낌.

– 남아공에서 생산되지 않아 향후 시장성 있는 방음벽에 대해서는 진출 가능성을 발견함.

– 유통업체, 엔드유저 등 다양한 업종의 상담 바이어를 만나면서 한국 브레이커 라인에 대한 현지 관심을 확인한 계기가 됐음.

 

ㅇ 바이어 반응

– 남아공은 건설기계 시장이 이미 어느 정도 구축되는 상태이며 유압 브레이커·해머 판매가 저조하므로 바이어들은 기존 품질 선에서 더 낮은 가격대를 물색하고 있음.

– 남아공 시장은 고품질 및 가격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적정가격만 찾는다면 거래 성사 가능성 있음. 특히 품질 좋은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 원자재 및 가공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처가 필요하지만 중국산이나 인도산은 꺼려한다고 밝힘.

– 현재 취급하고 있는 품목에 비교해 국내업체의 제품이 상당히 저렴한 것에 대해 바이어들이 매우 좋은 반응을 보임.

– 한 바이어는 한국 업체와의 오랜 거래 경험이 있어 한국 제품의 품질은 이미 익히 알고 있음. KOTRA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길 희망함.

 

Riviera Equipment Hire사 대표 Mr. Filippo Bevilacqua 인터뷰

 

Q. 이번 2018 건설기계 아프리카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목적은 무엇인가?

A. 기존에 한국과 거래한 경험이 있는데, 한국제품의 품질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 참여를 통해 실제로 상담을 진행해 새로운 제품과 거래선을 발굴하고자 했다.

 

Q. 관심있는 품목과 업체가 있었는가?

A. D사와 B사가 취급하는 굴착기 부착품의 품질과 가격에 매우 만족했다. 우리 회사가 주로 취급하는 유럽산제품과 비교했을 때 품질도 뒤지지 않고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Q. 향후 계약을 체결할 의사가 있는가?

A. 향후 계약 체결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일부 업체와 세부적인 스펙, 가격표 등을 요청한 상태이다.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직접 인터뷰

 

□ 시사점

 

ㅇ 건설기계 분야 최초 남아공 사절단 파견해 시장진출 가능성 발견

– 이번 사절단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협력해 건설기계 분야 최초로 추진됐으며 참가기업 대부분이 남아공 시장에 진출 경험이 없는 신규 진출 기업이었음.

– 남아공의 건설시장은 이미 성숙한 상황이라 거래선 변경을 꺼리는 등 바이어들이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나, 남아공이 아프리카 내 가장 큰 규모의 건설기계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 기업들이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점에서 진출 가능성을 확인

 

ㅇ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확실한 A/S 제도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중요

–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 특성상 꾸준한 품질 유지를 통한 브랜드 평판 관리가 필요

 

ㅇ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은 관련분야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지사화 서비스 제공 등 연계 서비스 활용해 남아공 시장진출 및 성과창출을 위한 개별 기업 밀착지원 제공할 예정

자료원: BMI,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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