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자동차부품 시장동향

Posted by NE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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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부품 수요가 높은 유망 시장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 –

– 정부의 부품 국산화 장려 정책으로 현지 파트너와 합작, 현지 생산 추진 사례 증가 –

– 단기적으로는 유망한 수출시장, 장기적 관점으로 유망 진출시장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자동차부품

○ HS Code: 8708.99

 

□ 시장규모 및 동향

 

○ 알제리 자동차 시장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남아공에 이어 2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으로 독일, 일본, 프랑스, 한국뿐 아니라 이란, 인도,중국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대부분이 진출해 있음.

– 특히 2000년도 초반 알제리 정부가 자동차 구매에 대한 은행 소비대출을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며 개인 승용 차량 보유 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

–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난 승용차의 유지 보수를 위해 활용되는 자동차 부품 시장 규모는 정확한 통계가 집계되고 있지 않아 확인은 어렵지만 업계의 의견으로는 연간 15억 달러 규모로 추산됨.

○ 현재로서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향후 현지 생산 부품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전반적인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알제리에 현재까지는 국제 기준에 맞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거의 없는 현실로, 글로벌 부품 브랜드도 현지 생산보다는 제품을 수입하여 유통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음.

– 그러나 알제리 정부는 국가 경제의 원유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제조업 기반을 활성화하여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부품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수입 동향

 

○ 2017년 기준 알제리 자동자부품 수입시장 규모는 약 8,793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67.12% 증가

 

최근 3년 알제리 자동차부품 수입시장 동향

(단위: USD천, %)

연도

2015

2016

2017

증감*

금액

57,615

52,618

87,933

67.12

*2016년 대비 증감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2017년 기준 알제리 최대 자동차부품 수입국은 러시아로 그 수입규모는 약 3,500만 달러 규모로, 전년도 3,199달러 대비10,938.93% 증가

– 한국은 8위 수입국으로 전체 수입시장의 3.88% 차지

 

국가별 자동차부품 수입 동향

(단위: USD천, %)

국가

2015

2016

2017

비중

증감*

러시아

38

3

34,997

39.80

10,938.93

중국

17,152

14,286

14,701

16.72

2.90

프랑스

5,900

5,501

6,397

7.27

16.29

이탈리아

5,056

3,817

4,432

5.04

16.12

독일

4,652

3,232

4,341

4.94

34.31

영국

4,382

8,548

4,292

4.88

-49.79

스페인

2,134

1,968

3,635

4.13

84.68

한국

2,362

2,060

3,411

3.88

65.59

터키

4,213

4,998

2,931

3.33

-41.36

인도

2,155

2,123

2,223

2.53

4.74

*2016년 대비 증감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2017년 對 러시아 수입 급증은 르노자동차 알제리 생산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며 관련 부품 수입이 급증한 것에서 기인

– 오랑에 위치한 르노 알제리 공장에서 2017년부터 승용차 Symbol 모델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를 위해 르노 러시아로부터 약 3만 개의 차체를 수입함.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 한국은 알제리 자동차부품 수입시장 8위국으로 2017년 기준 수입규모는 약 341만 달러 규모임.

 

최근 3년 알제리 자동차부품 대한 수입 동향

(단위: USD천, %)

품목

2015

2016

2017

증감*

8708.99

2,362

2,060

3,411

65.59

*2016년 대비 증감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2017년 기준 주요 수입 제품으로는 조향장치 부품 및 서스펜션 부품 (8708.99.91.00), 변속기 부품 (8708.99.10.00), 기타 부분품(8708.99.99.00) 등이 있음.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규정에 따라 자동차 부품 수입상은 부품 제조업체로부터만 제품을 수입할 수 있으며 유통상이나 무역업체로부터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음.

– 이는 위조품 및 불량품 수입 유통을 차단하고자 하는 정책의 일환임.

 

○ 어떤 부품이 어느 기업을 통해서 유통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하고 공식적인 통계자료는 없으나, 무역관에서 업계 인터뷰를 진행하며 파악한 바에 의하면 수 많은 크고 작은 업체가 자동차 부품 수입 유통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중 큰 규모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직접 수입을 하는 곳은 5~6개 정도로 한정되어 있음.

– 르노 알제리(Renault Algérie)에서 알제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르노와 르노의 계열 브랜드 다시아(Dacia)의 부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음.

– 그 밖에도 Douadi Automotive (Mahle, Tradex, 르노, 푸조 등), Mon Véhicule Auto Parts (메르세데스, 폭스바겐, 아우디, 오펠 등), Al Ziar (도요타, 닛산, 미츠비시, 마즈다, 다이하츠 등), Siad (Valeo, SKF 등) 등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부품 기업의 제품을 수입하여 시장에 유통시키고 있음.

 

○ 정부의 부품 현지와 정책에 따라 글로벌 부품 기업들이 알제리에 생산시설 설립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는 알제리 자동차 부품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르노 알제리에서는 완성차 제조공장 이외에도 부품 생산공장 프로젝트의 F/S를 진행중이며, 푸조의 경우 지난 2017년11월 알제리 파트너측과 현지 완성차 생산 공장 프로젝트를 위한 JV 설립 계약에 사인을 하며 협력사들의 알제리 진출을 유도하고 있음.

– 그 밖에도 알제리 기업 Le Groupe Hasnaoui 도 자동차 엔진 생산 공장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알제리 최대 민영기업 Le Groupe Cevital도 자동차 부품 공장 설립 추진을 발표하였음.

 

□ 유통구조

○ 현재까지 대부분의 자동차 부품은 수입 유통상을 통해 현지 시장에 공급되고 있음.

 

알제리 자동차 부품 시장 유통 구조

자료원: 알제 무역관 자체 조사자료

 

□ 관세율 및 수입규제. 인증 현황

○ 관부가세

– 일반관세: 15%

– 특혜관세: 0% (알제리가 체결한 아랍권FTA, EU FTA에 의거, 가입국에 대하여 무관세 특혜 부여)

– 부가세: 19%

 

□ 시사점

○ 2017년 말 기준, 알제리 자동차 등록 대수는 약 6백만 대로,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지 않아 국민들의 자동차 의존도는 매우 높은 편임.

– 향후에도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이에 따라 차량유지에 필요한 부품 및 소모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 전망

  ○ 차량 유지 보수에 필요한 부품 공급은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정부의 완제품 수입 억제 정책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현지 합작에 대한 수요가 새로이 부상하는 중임.

– 단기적으로는 알제리로 부품키트를 수입하여 조립, 생산 중인 완성차 업체들로 하여금 일부 부품을 알제리 현지 생산제품으로 대체하여 현지화 비율을 높이도록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알제리 현지 파트너와 합작하여 현지에서 부품을 생산하도록 정책적으로 준비중임.

○ 자동차 부품 수입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DS Motor의 Abdelkrim Djerbellou 사장은 “현재는 수입 유통에 집중하고 있지만 정책의 흐름 등을 고려할 때 외국 파트너와 협력하여 알제리 현지에서 부품을 생산하는 것에 큰 관심이 있다” 고 하며 이는 시장의 큰 흐름이라고 평가함.

– 그러나 Djerbellou 사장은 “외국의 수 많은 완성차 및 부품 제조업체들을 만나보고 협력에 대해 이야기해봤지만 알제리 정부 정책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외국 기업들이 선뜻 알제리에 투자하고자 하지 않을 것” 이라고 함.

– 무엇보다 외환거래 및 외국인투자 이익 환수에 관한 정책이나 법 규정이 외국인투자가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큰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정부의 현지 생산 활성화 정책이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부 및 업계가 노력할 부분이 매우 많다” 고 평가함.

○ 현재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자 하는 알제리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바, 알제리 자동차부품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제품 수출, 장기적으로 현지 기업의 협력 수요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임.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자동차부품업계 소식지(www.algerie-rechange.comwww.algeriepart.com 등), 알제 무역관 자체 조사 및 인터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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